[부산 해운대 맛집] 텐동 맛집 TAIGA Tempura (타이가 텐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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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가 텐푸라, 아나고 텐동>

 

튀긴 것이라면, 신발 조차 맛있다라는 말 처럼 튀김 요리는 언제나 옳다.

친구의 추천으로 알게 된 코카모메(초량, 망미동)의 텐동이 그리워져 와이프와 함께 가려다, 교통체증과 주차 문제로 인해 집 근처(해운대구 좌동)에 괜찮은 식당을 검색한 결과 발견한 것이 바로 <타이가 텐푸라>다.

 

텐동 맛집 타이가 텐푸라의 개괄적인 정보는 아래와 같다.

 

상호

▶ 타이가 텐푸라 (TAIGA Tempura)

 

영업시간

▶ 화~일 11:30 ~ 20:30, Break Time 15:00 ~ 17:00, Last Order 20:00 / 휴무 월요일

 

문의

▶ 051. 731. 1914

 

위치

▶ 부산 해운대구 중동1로 41-1 1층 타이가텐푸라

 

경로

① 대중 교통 : 전철 이용 시 2호선 해운대역 1번 출구에서 495m (도보 7분)

                   버스 이용 시 해운대도시철도역 정류장에서 500m (도보 7분) 또는 해운대 온천사거리에서 225m (도보 3분)

② 자차 및 주차 : <해운민영주차장>으로 검색, 1시간 무료

 

인스타그램

▶ http://instagram.com/taiga_kor

메뉴

<주문과 결제는 들어가서 좌측 코너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바로 이 키오스크에서!>

 

봄내음이 살짝 느껴지는 4월의 세 번째 토요일 왠지 외출하지 않으면 속상할 것 같은 공기에 와이프와 나는 길을 나섰고, 서두에서 처럼 텐동 맛집으로 잘 알려진 <타이가 텐푸라>로 향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주차장은 1시간 무료인 지정 주차장이 있었으나, 해운대 시장에도 볼 일이 있어, 시장 인근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아마도 주차 하기 쉽지 않아 인근 주차장을 이용할 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 웨이팅 및 식사 시간 까지 고려하면 주차비는 대략 3~4,000원 예상)

 

재래 시장의 옛스러움과 바닷가 쪽으로 갈 수록 변해가는 도회적인 분위기 사이에 타이가 텐푸라는 위치해 있었다.

<호랑이를 찾아주세요>

 

<입구, 심플하고 모던하다>

심플하고 모던한 입구의 자동문을 열면, 더욱 심플하고 모던한 인테리어와 활기찬 셰프들의 요리 준비가 더 해져 더욱 허기가 올라온다.

 

 

<대기석에서 바라 본 전경>

<키오스크에서 바라 본 전경>

 

하지만, 정신을 바짝 차려서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을 먼저 해야 한다.

이모, 삼촌, 사장님을 외쳐서 주문은 절대로 할 수 없을 뿐더러, 점심 식사 시간에 방문을 한다면, 입구 바깥까지 이어진 웨이팅 라인에 허기가 더욱더 올라 올 것이다.

 

테이블은 대략 15개 정도고, 커플 손님이 많아 2자리 마다 투명 가림막을 설치해 놓았다.

우리는 운이 좋게? 앞의 5팀이 빠지기 전까지 약 30분간 대기석에 앉아 있었고, 빈 자리를 셰프 중 한 분께서 신속하고 야무지게 정리 해주시고 친절히 자리를 안내 받았다.

 

하지만, 착석 후 요리가 나올 때까지 또 다시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 시간 동안 테이블에 있는 각종 반찬(단무지, 양배추, 김치)과 소스 그리고 안내문을 보며 허기를 달랬다.

 

후쿠오카에서 직접 사사받은 레시피로 에어부산을 타고 일본에 가지 않아도 일본의 정취를 충분히 느낄 만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이러한 인테리어와 요리가 잘 어우러져 백화점에도 입점이 된 것으로 사료 된다.

(현대백화점 부산점 입점)

<잘 읽어보세요>

 

<바쁘다 바뻐>

분주한 네 명의 셰프는 10분 만에 요리를 내어주었고, 튀김을 산초가루에 찍어먹을 것을 추천해 주었고, 우리 부부는 어느 샌가 산초가루와 튀김의 조화에 매료 되어 순식간에 그릇을 비우고 있었다.

 

<밥이작다고 불평하지 마시길, 튀김이 어마어마 합니다>

튀김은 말 할 것도 없었다.

반숙과 텐동소스는 밥도둑 그 자체였고, 산초가루는 튀김의 느끼함을 덜어주고 풍미를 더 하는데 최고 였다.

 

약간 강한 맛의 미소 국물 또한 기름기를 잡아주는데 안성 맞춤이었다.

 

다만, 튀김이라는 점과 양이 많은 편이어서, 주문을 하실 때 동행 하시는 인원과 고려하여 잘 선택하시는 것을 꼭 추천한다.

 

더워지는 날씨에 무슨 튀김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겠지만, 수많은 인파가 몰려올 해운대 바닷가를 찾는 많은 사람들이 타이가 텐푸라를 많이 많이 채울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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