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강철부대 4강 토너먼트 2차전 1,000kg 미션의 시작 - 최전방 보급작전
미션 구간 총 4km의 거리를 군용차를 제외한 보급품과 사낭의 무게가 1,000kg를 먼저 옮기는 팀이 승리를 하는 간단하지만, 육체의 한계를 시험하는 대결이었다.
707과 SSU의 결연한 각오와 치열한 신경전이 지나가고 10분간의 양 팀의 작전 시간 동안 서로의 임무분장과 이기기 위한 전략을 설계했다.
707과의 두 번 대결에서 모두 패배했던 전력이 있던 SSU의 승리에 대한 다짐과 김필성 대원이 합류하여 어벤저스급 전력으로 거듭난 707의 자신감이라는 예측불허의 대결이 시작되었다.
2. 강철부대 4강 두 번째 미션 - 707과 SSU의 물러설 수 없는 승부
사낭 이동을 시작으로 미션이 시작되었다. 처음부터 양 팀 모두 먼저 치고 나가서 이겨야겠다는 다짐으로 일관된 전력 질주와 전력투구가 시작되었다. 먼저 치고 나간 팀은 707이었다. 이진봉의 신경전과 단합이 돋보이는 707은 시종일관 선두를 유지하였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군용차가 중앙선을 넘을 경우 실격이 되므로 이동 간 핸들을 조정해야 하는데, 707의 경우 이동에 집중한 나머지 조향(핸들)에 소홀하게 되었다. 이틈을 타서 SSU의 스퍼트가 시작되었다. 드디어 꼬리를 따라잡은 SSU는 경기를 박빙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이윽고 타이어 장애물 코스가 나타났다.
타이어 장애물 코스에서는 타이어를 치우되, 상대편 진영이 아닌 해당 팀의 진영에서 장애물을 치워가며 전진해야 한다. 707의 염승철과 SSU의 김민수가 장애물 제거 담당을 맡으며 무사히 전진해 나갔다. 하지만, 타이어 장애물 구간 동안 계속해서 군용차를 이동했던 나머지 대원들은 체력의 한계에 맞닥뜨렸다.
이 상황에서 지금까지 체력적인 문제를 많이 보여준 정성훈 팀장이 각성을 하며, 팀원들을 잘 이끌어주며, 단합을 보여주었다. 이에 SSU 대원들은 더욱 힘을 짜내어, 마침내 역전에 성공하기에 이른다. 그야말로 이제는 정신력의 싸움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 보급품 포인트에 먼저 도착한 SSU는 다시 적재함의 사낭을 보급 포인트에 전달하기 시작했다. 뒤늦게 도착한 707이지만, 임우영의 전략이 빛이 났다. 적재함에서 사낭을 보급 포인트로 던지기 시작하며 놀라운 속도로 따라잡기 시작했다. 그리고 기어코 동시에 보급 포인트에 사낭을 모두 하차시켰다.
다시 500m를 해머를 들고 뛰어가 보급품 박스를 격파하고 보급품을 다시 옮겨야 하는 임무가 하달되었다. 강철부대 미션 전체 내내 체력의 우위를 707이 먼저 도착을 했으나, 파워 하면 황충원이었다. 뒤늦게 도착한 SSU였지만, 황충원의 일격에 보급품 박스가 박살 나며, 추가 보급품의 모습이 드러났다. 바로, 탄약통인 것이다. SSU의 정성훈이 예상치 못한 질주에 팀원들도 단합이 되며, SSU가 압도하기 시작했다. 먼저 결승점에 도착한 SSU에게 하달된 것은 부상자 후송이라는 마지막 미션이었다.
부상자를 들것을 이용해 1.5km 거리의 본부(시작점)로 이동하는 마지막 미션이 시작되었다. 먼저 출발한 SSU지만, 707의 체력과 단합이 눈부셨다. 마지막 스퍼트를 시작한 707을 템포를 지키며 대기하다 SSU 역시 질주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707의 기세는 너무나도 대단했다. 1km가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707은 드디어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결승점을 착각한 임우영이 깃발을 뽑고 긴장을 풀고 넘어져 탈진한 나머지 돌이킬 수 없는 격차가 벌어졌다. 그러나 707은 포기하지 않았다. 잠시 쓰러졌던 임우영이 다시 일어나며 동료들을 독려했다. 방금 전까지와 같은 전력질주는 할 수 없었지만, 패배에 대한 후회보다는 포기로 인한 후회를 용납하지 못하며, 다시 질주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미 벌어진 격차는 좁힐 수 없었고, 해난구조대가를 부르며 결승점을 통과한 SSU가 결승행을 확정했다. 707 역시 오랜 시간이 지나고 결승점을 통과했다. 강철부대에서의 첫 번째 패배가 아쉽게도 마지막이 되었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그들의 모습에서 '행동으로 논리를 대변하고, 결과로써 과정을 입증한다'라는 그들의 멋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3. 강철부대 결승전 미션 공개 - 작전명 이사부
해안과 육지를 넘나드는 시간제한이 없는 초대형 스케일 미션이 강철부대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되었다.
두 부대는 IBS로 해상침투로 접안, 폭탄을 획득 먼저 침투한 부대가 200g, 나중에 침투한 부대가 20kg 폭탄을 획득하며, 육지로 이동하여 건물에 있는 대항군을 소탕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아울러 총상의 개수로 승패를 결정한다. 단, 강력한 페널티가 있다. 바로 대항군과 교전 시 붉은색 총상을 입을 경우 그 즉시 임무에서 제외되는 것이다.
4. 강철부대 결승전 시작 - 베네핏 매치
작전명 이사부의 시작은 해안에서 IBS까지 수영 후, IBS로 먼저 첫 번째 목적지에 도달한 팀이 200g의 폭탄을 이후에 온 팀이 20kg의 폭탄을 획득하게 되는 강력한 베네핏이 걸려 있는 매치다. 전투수영에 능한 SSU는 모두의 예상대로 UDT를 압도해 나아갔다. 거친 물살 속에서도 압도적인 스피드로 나아갔다. 반대로 UDT는 패들을 등에 고정시키고 나름대로의 전략으로 한 발씩 나아갔지만, SSU에게는 많이 밀리는 듯한 모습이었다. 황충원을 시작으로 IBS에 하나둘씩 도착한 SSU 대원들은 정해철을 마지막으로 IBS 탑승에 완료했다. UDT와의 거리는 꽤 있었지만, IBS 패들링과 이후 전술 전투에서 충분히 역전이 가능한 UDT이므로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쥘 수밖에 없을 것이다.
5. 14회 예상 및 맺음말
SSU의 베네핏 획득이 예상이 된다. 이를 기반으로 전술적으로 부족한 면을 더욱 박빙의 승부로 이끌 것이다.
강철부대 1회부터 본방 사수를 해온 애청자로서 아쉬움도 크지만, 모쪼록 모든 대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치열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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