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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리뷰] 대한민국 최강의 부대를 가리다, 강철부대 결승전 결과 (14회 리뷰)

by 20CenturyBoyLab 2021.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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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가 14화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되었다.

결승전 매치로 구성된 14회의 내용과 결승전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강철부대 포스팅 썸네일
<강철!>

 

1. 결승전의 시작 - 해상 침투 작전 (베네핏 매치)

결승전이 시작되었다. 해상침투 작전에서 바다수영의 우위를 점한 SSU가 격차를 벌리면서 초반 분위기를 압도해 나갔다. 하지만, UDT 역시 평정심을 잃지 않고, 엄청난 속도로 피치를 올리기 시작했다. 조금씩 좁혀지는 격차에 오히려 SSU는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이윽고 턱 밑까지 쫓아온 UDT는 조류의 흐름을 읽으며 질주했고, SSU는 조류에 휩쓸리기 시작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SSU도 지금까지 쏟아낸 에너지 이상으로 초반부터 전력을 다하기 시작했다.
결승전답게 박빙의 승부를 끝까지 이어갔지만, 결국 승리는 UDT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UDT는 200g의 폭탄을, SSU는 20kg의 폭탄을 가지고 작전을 수행하게 되었다.

 

2. 본격적인 작전 시작 (건물 침투 및 폭파)

섬에 당도한 양 팀은 은 엄폐와 엄호를 하며, 잠수복에서 전투복으로 환복 하고, 목적지까지 이동을 시작했다. 그런데, 작전은 새벽 1시에 시작되었다. 선공은 UDT였다. 적의 경계가 가장 허술한 험준한 지대를 로프를 통해 등반하며 침투작전은 시작되었다. 정종현을 필두로 건물 바깥에서부터 침투를 시작한 UDT는 대항군을 조금씩 제압해 나가기 시작했다. 네 명의 호흡은 초반부터 환상적이었으며, 기둥과 같은 지형지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전진 그리고 또 전진했다. 통신장비를 찾아서 폭탄을 설치해야 하므로 실내 전부를 수색해야 됐기 때문에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두 개의 조로 나누어 기동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시 한 팀이 되어 대항군을 사살하며, 폭탄 설치가 시작되었다. 폭탄물 전문 교육을 받은 육준서 대원의 능숙한 실력으로 설치가 완료되고, 마스터에게 폭탄 설치 완료 무전을 했지만, 새로운 미션이 주어졌다.

 


3. 추가 미션 (노트북 탈환)

폭탄을 활성화하기 전에 지하 1층으로 가서 대항군이 소지한 노트북을 탈환 한 뒤 다시 통신장비로 복귀해야 하는 미션을 받은 UDT 대원들은 불빛이 없는 지하로 이동하여 수색을 시작했다. 어둠 속에서 맞닥뜨린 대항군도 집중포화 사격을 통해 제압하며, 명실상부한 UDT의 위상을 보여주었다. 드디어 노트북 가방을 멘 대항군을 사살하고, 노트북을 탈환했다. 무사히 폭탄 설치 장소로 복귀하여 다시 마스터에게 무전을 했다. 마스터에게 들려온 무전은 폭탄을 활성화하고, 3분 내 탈출하라는 내용이었다. 3분 이내 탈출 성공을 못했을 시에는 전원 총상 1 발이라는 강력한 페널티가 있었고, 퇴로 곳곳에 대항군들이 은엄폐 하고 있어, 시간과 심적 압박이라는 큰 부담감이 엄습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UDT는 지금까지 잘 해왔던 것처럼 잘 극복하나 싶었으나, 후미에서 급습한 대항군에 김상욱 대원이 총상을 입게 되었다. 들것에 실려 이동했지만, 시간 내 건물에서 탈출 성공을 완료하고 마침내 마스터에게 완료 보고를 했다. 하지만...

 


4. 또 다른 미션 (보스 사살 및 노트북 암호 획득)

앞서 폭탄을 설치하고 폭파한 A동에서 B동으로 이동하여 보스를 사살하고 보스의 군번줄에 있는 노트북 암호를 획득하는 추가 임무가 하달되었다. 이동 간에 은엄폐한 대항군을 뛰어난 전략과 민첩한 움직임으로 격침했으나, B동 건물 3층까지 부상자를 업고 이동하는 것을 결코 쉽지 않았다. 그러나 보스까지 사살한 UDT는 암호를 획득하고 마스터에게 무전을 했는데, 지상탈출 불가로 인해 5분 이내로 옥상으로 집결하라는 무전을 받는다. 하지만, 그들 앞에 기다리고 있는 것은 계속되는 대항군의 공격이었다. 하지만, 철저한 사주 경계로 옥상의 대항군도 사살하며 UDT의 임무는 드디어 완료가 되었다.

 

5. SSU의 후공 시작

새벽 4시 반 드디어 역경과 고난 극복의 아이콘 SSU의 임무가 시작되었다. 김민수 대원을 선봉으로 UDT와는 다른 방식으로 기동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변수는 베네핏 매치에서 패배하여 획득한 20kg의 폭탄이었다. 무거운 폭탄을 황충원 대원이 옮기면서 나머지 3명의 대원이 대항군을 사살하는 전략은 4명 모두 이동이 자유로웠던 UDT에 비해 굉장히 불리했다. 하지만, 선봉인 김민수 대원의 교전 실력은 탁월했다. 다행히, 총상 없이 폭탄 설치장소에서 임무 완료 무전을 주고받은 뒤, 지하 1층으로 노트북을 소지한 대항군을 처리하기 시작했다. 지하실에 당도하고, 노트북 획득에 성공한 뒤, 무사히 폭탄을 활성화하였다.

 


6. 또 다른 교전의 시작

폭탄 활성화 이후 3분 내 탈출을 성공해야 하는 가운데, 대항군들이 또다시 밀려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기서 커다란 변수가 발생했다. 바로 후미에서 급습한 대항군의 공격에 황충원이 총상을 입게 되었다. 가장 무거운 황충원의 부상으로 이동에 제약이 큼에도 불구하고, 김민수의 발군의 실력으로 탈출에 성공하였다.

 


7. B동으로의 이동

UDT와는 다르게 B동으로의 이동에서부터는 날이 밝은 상태에서 진행되었다. 밝은 시야와 개활지라는 점은 정말 어려운 난관이었지만, 오히려 SSU는 시간제한이 없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앞으로 나아갔다. 하지만, 또다시 뒤에서 급습한 대항군에 정해철 대원 역시 총상을 입었으나, 붉은색 총상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동에는 문제가 없었다. 드디어 보스가 있는 3층에 도착했고, 대항군과 보스를 격파하고 마침내 옥상으로의 이동을 명 받았다. 5분 이내 옥상으로의 탈출을 완료해야 하는 최종 미션의 마지막으로 질주하기 시작했다. 마지막에서도 김민수 대원의 하드 캐리로 SSU 역시 임무를 무사히 완료하였다.

 

8. 최종 우승을 차지한 진정한 강철 부대는? - UDT의 우승

두 부대가 임무는 완료했다. 그리고 결승전 미션은 시간제한이 없다. 따라서 긴 대장정의 최종 승자는 총상의 개수로 결정이 나게 되었다. 먼저 SSU의 총상 개수는 총 6 발이었다. 김민수 대원의 마지막 옥상 진입 때 넘어지면서 맞은 3발의 총상이 매우 아쉬웠다.
그리고 UDT의 총상 개수는 2 발이라는 발표와 함께 UDT의 우승이 확정되었다.

대항군의 수가 총 33명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UDT의 결승전 결과는 가히 놀라운 것이었다. 아울러 비전투부대임에도 고난과 역경을 잘 이겨낸 SSU의 준우승도 정말 값진 결과였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전 대원 모두 큰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대단원의 막을 마무리했다는 점이다.

 

오래간만에 매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리얼 서바이벌 예능을 보았다. 재미도 물론이거니와 예비역들의 명예를 걸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우는 모습에 그들이 근무했던 부대에 대한 애정과 명예를 느낄 수 있었다.

 

필자 역시 이미 15년이 지난 17사단의 추억을 다시 한번 곱씹어 본다. 누군가가 말했고, 모두가 공감할 만한 '내가 있었던 부대가 가장 힘들었다'는 표현은 변하지 않을 것 같지만, 강철부대에서 보여준 24인의 대원의 모습만큼은 그들이 가히 최고였다고 말할 수 있다.

다시 한번 모든 대원들이 무탈하게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며, 다음 주는 편하게 패널들과 함께하는 단합대회 형식의 내용을 즐길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금 이 시간에도 밤낮 가리지 않고 대한민국을 지키고 있는 국군장병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강철부대의 끝과 함께 강철부대 방송 리뷰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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